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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꿀은 오랜 옛날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꿀은 양질의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각종 효소들이 풍부하여 건강상의 이점이 많습니다.
이런 꿀도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에 최고의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
녹차나 홍차 마실때 달콤함과 풍미를 더하기 위해 꿀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녹차와 홍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탄닌은 꿀과 궁합이 많지 않습니다.
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로 유명하지만 꿀과 같이 먹으면 철분 손실을 유발합니다.
우리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과 변비 유발, 지속될 경우 탈모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체내 철분 결핍을 유발하여 빈혈과 변비, 심지어는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탄닌이 풍부한 차로는 녹차, 홍차, 커피를 들 수 있습니다.
두유
두유나 콩물에 달콤함을 추가하기 위해 꿀을 타서 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두유는 우유보다 단백질이 많고, 꿀에는 유기산이 풍부합니다.
각각의 성분은 신체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결합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단백질과 유기산이 만나면 서로 결합하여 체내에서 쉽게 흡수되지 않는 침전물을 생성합니다.
이 침전물은 소화나 배출이 쉽지 않아 위와 장에 오랜 시간 머물게 되고,
음식물의 부패를 유발할수 있습니다.
이런 작용은 소화기간에 부담을 주고 원할안 소화를 방해하여 속쓰림과 복주 팽만감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두부와 꿀을 같이 먹거나 두부반찬 먹고 꿀물을 마시는 등의 행동은 소화기 계통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부추와 양파
부추와 양파는 꿀과 직접적으로 먹는 경우는 드물지만, 후식으로 꿀물이나 꿀이 함유된 간식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추에 함유된 비타민 C와 일부 식물성 화학물질은 꿀의 효소반응응 억제하여 꿀의 효능을 감소 시킵니다.
양파 역시 꿀과 같이 먹으면 영양소의 파괴는 물론, 소화기관에 부담을 줍니다.
그리고 양파에 함유된 휘발성 성분인 유화알릴은 꿀과 만나면 가스를 생성합니다. 때문에 잦은 방귀와 복부 팽만감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꿀과 같이 먹으면 좋아요
꿀과 계피를 같이 먹으면 관절통증 완화와 항암효과를 크게 높입니다.
꿀과 계피에 풍부한 각종 항산화 물질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관절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꿀과 계피는 따뜻하게 차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